장하성펀드 법적 대응 대한화섬·태광산업 '강세'

입력 2006-09-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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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섬과 태광산업이 이틀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대한화섬과 태광산업은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보다 각각 8000원(4.61%) 오른 18만1500원, 5000원(0.71%) 오른 7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하성펀드인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는 전일 태광그룹이 대한화섬의 주주 명부 열람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주주명부 열람 및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하성 교수는 "태광산업이 두 차례에 걸친 열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개최 등 관련없는 핑계를 대면서 주주 명부 열람 신청건을 미루고 있다"며 "이는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시간 벌기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신청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기업지배구조펀드 측은 지난 4일 대한화섬에 주주명부 열람을 신청했으나 태광산업이 주주증명 및 열람사유를 요구함에 따라 주주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15일까지 열람하게 해줄 것 재요청했으나 이날까지도 펀드는 열람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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