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드림팀, 홍콩 꺾고 준결승 진출 “중국 나와!”[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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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드림팀이 홍콩을 12-0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4강전에서는 중국과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 드림팀, 홍콩 꺾고 준결승 진출 “중국 나와!”[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드림팀이 홍콩을 12-0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4번째 제물은 중국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국과의 야구 준결승전을 12-0 7회 콜드게임 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일본에 이어 A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중국과의 27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대만은 A조 1위 일본과 맞붙는다. 중국ㆍ파키스탄ㆍ몽골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사회인리그 선수들로 구성, 대만보다 한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28일 열릴 결승전은 한국과 대만의 재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4일 열린 대만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8회 10-0 콜드게임 승을 거둔 바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선발 양현종은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대만 타선을 꽁꽁 묶었고, 박병호(28), 강정호(27ㆍ이상 넥센 히어로즈), 오재원(29ㆍ두산 베어스)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만 투수진을 무너트렸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대만전에서 1회 7점, 2회 2점을 더해 경기 초반 9-0으로 앞섰지만 3회부터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리드를 이어갔다. 특히 대만의 왼손 투수 천관위(24ㆍ요코하마)는 4.1이닝 동안 5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국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류중일 감독은 “결승에서 대만을 다시 만난다 해도 공략 가능할 것”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중국은 25일 열린 파키스탄과의 A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하며 A조 2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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