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우수 인재 찾아 캠퍼스 속으로'

입력 2006-09-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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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각 기업들의 캠퍼스 리크루팅이 한창이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 최근 취업경향과 채용전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방식 중의 하나이다.

최근 한양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의 경우 채용설명회 및 상담 회수가 늘어나자 캠퍼스 내에 커리어존을 별도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하반기 공채 시즌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2주에 걸쳐 전국의 10개 대학에서 '2006 넥슨 'N+'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넥슨의 'N+' 인재 채용 설명회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서울대, 아주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진행되며 별도로 제작된 동영상 관람 및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 등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명을 채용하는 STX그룹은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주 회사 및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 해당 출신학교의 임원들이 직접 나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STX그룹은 주요 대학 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리크루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금융권 역시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캠퍼스 속으로 뛰어 들었다.

대졸 신입사원 150여명을 뽑는 한국투자증권은 12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학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대학 채용설명회 참석자에게 서류전형 우대혜택을 부요하고 채용설명회 실시 대학 이외 학교 참석자도 동일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행도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면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개별면담도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 120~150명 가량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대우증권은 하반기 공채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입사지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대우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 1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앞두고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이번 한미 캠퍼스 리크루팅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와 중앙대,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가전기업 휴맥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여 명 규모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휴맥스 채용방식은 경력자 위주 수시 채용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 대학별 채용설명회를 병행하고 주요 구직 사이트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채용공고를 낼 계획이다.

입사원서는 오는 11일에서 29일까지 휴맥스 홈페이지(www.humaxdigital.com/korea)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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