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라이프] 100세 시대…여성보험 ‘여보’ 챙기세요

입력 2014-09-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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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여성 평생 의료비의 52% 지출…여성 질병에서부터 특별 서비스까지 제공

▲푸르덴셜생명 (무배당)여성건강평생보장보험.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40년 동안 20년 가량 증가했다. 이른바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질병에 노출된 시간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70.74세로 평균수명과 평균 10.46년 차이가 난다. 평생 10년6개월은 병을 달고 산다는 뜻이다.

특히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긴 여성들의 경우는 노후 질병에 대한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수명은 길지만 훨씬 오랜 기간을 아픈 상태로 지내 그만큼 치료비도 많이 든다. 2012년 여성의 1인당 생애의료비는 평균 1억1430만원으로 남성(9589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의료비는 노년기에 급격히 늘어 남성은 65세 이후 평생의료비 가운데 47.2%(4526만원)를 쓰는 데 반해, 여성은 52.2%(5853만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의료비의 절반 이상이 은퇴 이후에 필요한 셈이다.

이처럼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은 여성전용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여성의 구매력이 커진데다 보험가입 시 남편보다는 아내가 결정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명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이라고 불리는 입소문 마케팅도 여성을 겨냥하는 것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성 전용 보험의 특징은 사망, 중대한 질병은 물론 자궁암이나 난소암 등 여성특정암에서 임신·출산에 이르기까지 여성만을 위한 섬세한 보장이 특징이다.

먼저 교보생명 ‘교보여성CI보험’은 자궁암이나 난소암, 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여성특정질병을 집중 보장한다. 교보생명은 '우먼케어서비스'를 통해 여성생리주기별 건강관리를 해주는 우먼 싸이클, 전문간호사가 방문하는 우먼 너싱, 암 등 중대질병으로 입원시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우먼 헬프 등의 여성특별 서비스를 종신까지 제공한다.

▲한화생명 여성 CI보험.
한화생명의 '한화생명 여성CI보험'은 중대한 암과 뇌졸중 등 치명적 질병(CI: Critical Illness) 보장은 물론,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 중증 루푸스 신염,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여성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도 특약으로 평생토록 보장한다.

특히 상속자금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사망보장을 극대화 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CI보험은 CI진단자금으로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한 후 나머지 금액인 20%만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였으나, '한화생명 여성CI보험'은 40%까지 사망보장을 확대하여 최대 120%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푸르덴셜생명의 ‘(무)여성건강평생보장보험’은 사망보장뿐 아니라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여성 특정암 및 유방절제수술 등 여성특화질병을 보험료 변동없이 평생 보장해준다.

주계약에서 11종의 중대질병 및 수술을 보장하고 고정으로 부가되는 ‘여성건강보장특약’을 통해 난소암, 자궁암 등 생식기암의 진단,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수술, 부인과질환으로 인한 입원 등 여성특화질병을 통합 보장한다. 중대질병은 최대 1억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중대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계약뿐 아니라 본인관련 모든 특약에 대한 보험료 납입이 면제가 되어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한층 덜어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맞벌이 여성들이 크게 늘면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성전용 보험을 잘 활용하면 노후준비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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