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엠씨넥스, 중국 거래선 다변화 나서…ZTE 성장도 '기대'

입력 2014-09-23 08:50 수정 2014-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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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2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엠씨넥스가 중국 휴대폰 업체 공략을 가속화 한다. ZTE, OPPO에 이어 샤오미 등 중국 대형 휴대폰 업체까지 카메라 모듈 거래선 확대에 나선다.

23일 엠씨넥스 관계자는 “현재 ZTE, OPPO를 주력으로 중국업체 20여개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거래선을 다변화하기 위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엠씨넥스는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ZTE, OPPO 등 다양한 중국 휴대폰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이며 일본업체 NES, 교세라 등이 있다.

엠씨넥스의 중국향 매출은 올해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중국 거래선인 ZTE와 OPPO에 대한 매출액은 673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 거래선에 대한 매출액은 114억원이다.

ZTE는 하반기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매출 증대가 더욱 기대된다. ZTE는 얇은 두께와 모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 '블레이드 벡 3G'와 '블레이드 벡 4G'를 선보인다.

블레이드 벡 4G는 퀄컴 스랩드래곤 400을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반면 3G(3세대)용 '블레이드 벡 3G'는 미디어텍 쿼드코어를 탑재했으며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 다른 신제품인 '키스 3 맥스'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미디어텍 듀얼코어를 탑재했다.

특히 ZTE의 경우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지난 12일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참석한 시 주석이 각국 정상들에게 ZTE가 자체 생산한 스마트폰 '그랜드SⅡ'를 국가예물로 건네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봐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엠씨넥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5%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3억원으로 30.5% 늘었다.

사업별로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1286억원, 차량용 카메라모듈 매출이 27.1% 늘어난 3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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