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사람이 미래다’]SK그룹, 오디션· 면접으로 채용 ‘제2 잡스’ 발굴

입력 2014-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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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진행된 SK 바이킹 챌린지 현장의 모습이다. (사진=SK그룹)

SK그룹은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인재양성 정신과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人材報國)의 노력을 40년 넘게 실천해오고 있다.

SK의 인재경영은 1973년 시작한 장학퀴즈에서 출발해 1974년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외국 우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최근 SK는 스티브 잡스형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 학교, 성별, 나이, 학점, 어학점수 등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장벽들을 없앤 것.

이에 따라 SK는 올해 일부 계열사가 아닌 그룹 전체에서 지방대생을 30% 이상 선발키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 도전정신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바이킹 챌린지’를 실시한다. 현재 신입사원 공개채용과는 다른 인턴십 채용으로 서류전형이 없으며, 오디션 과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후 인턴십을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채용방식이다. 실제 입사지원서에 학력·학점, 어학점수 기입란이 아예 없으며 지원자들이 별도 합숙에서의 미션 수행능력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파격적인 방식이다.

또 ‘SK W-네트워크’는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우수 여성인력 육성을 위해 처음으로 그룹 차원에서 설립된 임원급 여성협의체다. SK는 그룹의 여성임원과 주요 관계사의 인력관리를 담당하는 남성 임원이 동등한 비율로 참석해 분기별로 여성 관련 정책 지원 사항과 역량개발, 양성평등 문화 구축을 위해 논의하고, 논의 결과는 신속하게 전략 과제로 선정해 SK그룹 인력담당 임원회의에 상정한다. 이는 다시 각 관계사에서 실행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파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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