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석 전 중단 임협 재개…다음주 추가협상

입력 2014-09-19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전 타결에 실패한 후 잠정 중단된 올해 임금협상을 19일 재개했다. 그러나 별다른 합의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차 임협을 열었지만 30여분 만에 끝냈다.

양측은 통상임금 확대안을 포함한 추석 전까지의 협상 내용을 점검했다. 다음 주에 다시 교섭을 열어 잠정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 2일 20차 임협에서 잠정합의를 시도했으나 노조의 내부 갈등이 불거지자 이경훈 위원장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회사는 임금 9만1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한 바 있다.

회사는 노조의 2차례 파업으로 차량 1만5천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천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겼다고 집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50,000
    • +1.17%
    • 이더리움
    • 4,242,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4.96%
    • 리플
    • 610
    • +6.09%
    • 솔라나
    • 192,200
    • +8.83%
    • 에이다
    • 499
    • +5.94%
    • 이오스
    • 691
    • +5.82%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3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5.64%
    • 체인링크
    • 17,550
    • +6.88%
    • 샌드박스
    • 401
    • +1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