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이용대ㆍ유연성,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 스매시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19 14:05 수정 2014-09-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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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세계 랭킹 1위 이용대(26ㆍ삼성전기)ㆍ유연성 조(28ㆍ수원시청)가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일 오후 1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에 이용대ㆍ유연성 조가 출전한다. 첫 상대는 인도다. 승리하면 다음 날 8강전에서 일본과 만난다.

이들의 금빛 스매싱은 유력하다. 이용대ㆍ유연성 조 지난 달부터 남자복식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같은 달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선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인 세계 10위 신백철ㆍ고성현 조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때문에 이용대와 유연성은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도전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는 “올해의 최종 목표였던 아시안게임이 드디어 개최됐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금메달을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의 슈퍼스타 이용대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아직 아시안게임에선 ‘금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 2006 도하 아시안대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연속 출전했지만, 2회 연속 남자복식 동메달, 남자단체전 은메달에 만족했다.

아시안게임 복식 엔트리는 남녀 6명씩 총 12명이다. 한국 남자복식에는 이용대ㆍ유연성 조 외에 김기정ㆍ김사랑 조, 고성현ㆍ신백철 조가 있다.

한편 배드민턴 남자복식 경기는 예선라운드를 거친 뒤 27일 준결승, 28일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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