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ㆍ6플러스’ 美 언론 호평 일색…최대 4주 기다려야

입력 2014-09-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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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애플
애플의 신작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미국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주문 이후 최대 4주를 기다려야 아이폰6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지금 나와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 또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애플의 신제품에 대해 리뷰 필자들이 신기함은 별로 없었지만 많은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대화면 시리즈인 ‘갤럭시S’와 경쟁이 가능한 패블릿이라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리코드의 월트 모스버그는 아이폰6에 대해 “끝내주는 폰”이라며 “내 의견으로는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제프리 파울러는 “화면을 최고 밝기로 해 놓을 경우 아이폰6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의 몰리 우드는 애플의 새로운 OS(운영체제) iOS8에는 높은 평가를 내렸지만 제품에 대해서는 얇고 곡면 처리된점은 장점과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이 같은 언론의 호평으로 애플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예약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17일 오전 주문할 경우 아이폰6는 7∼10일, 아이폰6 플러스는 이보다 더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출시는 10월 또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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