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북한 선수단 입촌식 거행, 인공기는 장병 아닌 자원봉사자가 게양…이유는?

입력 2014-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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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 입촌식'

(사진=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대회 개막 하루를 남기고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북한 선수단은 18일 오전 10시 인천 남동구 구월아이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치렀다. 북한 선수단을 비롯해 중국, 태국,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예멘 등 총 6개국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촌식을 진행했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2002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9개를 따며 종합 9위에 올랐다. 하지만 2006 도하,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 10위권 진입을 목표호 하고 있다. 북한 선수들은 금메달을 딸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특별 치하를 받는 것은 물론 훈장과 함께 고급 아파트와 외제차량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입촌식에서는 인천 소재 17사단 장병들이 각국 국기를 게양했다. 하지만 인공기는 군인들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게양됐다. 군인 신분으로 인공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북한 선수단 입촌식과 관련해 시민들은 "북한 선수단 입촌식, 인공기 게양을 민간인이 하면 불법이 아닌건가?" "북한 선수단 입촌식, 이번엔 톱10에 들길" "북한 선수단 입촌식, 포상 수준이 장난 아니네" "북한 선수단 입촌식, 금메달 따면 병역 면제랑은 비교가 안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북한 선수단 입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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