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혈액검사를 통한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 연구용 제품 4종 출시

입력 2014-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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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ㆍ 대장암 관련 주요 바이오마커(EGFRㆍKRASㆍNRAS)에서 41종 유전자 변이유형 확인

파나진이 혈액검사를 통한 암 진단 원천기술인 ‘C-melting 기술’ 개발 성공에 이어 연구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제품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했다.

파나진은 혈액검사만으로 암 진단이 가능한 ‘PNA(Peptiede Nucleic Acid)’ 기반의 실시간 다중 돌연변이 검출 상용화 기술을 이용한 연구용 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나진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폐암과 대장암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EGFRㆍKRASㆍNRAS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용 제품으로 △PANAMutyperTM R EFGR T790M △PANAMutyperTM R EGFR L858R △PANAMutyperTM R KRAS series △PANAMutyperTM R NRAS series 등 4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은 원천기술 개발발표 후 처음으로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로 관련 기관들과 제품공급 및 임상연구, 허가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나진 관계자는 “국내외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ㆍ출시한 이번 제품의 경우 KRAS는 19종, NRAS는 20종의 유전자 변이 유형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며 “EGFR은 항암제 내성 발생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주요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혈액검사를 통한 암 진단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유전자 변이 유형에 따라 처방할 수 있는 신규 표적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나진은 폐암과 대장암 관련 4종의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바이오마커에 대해 C-Melting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혈액검사를 통한 동반진단 시장 개척을 위해 사전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C-melting 기술과 PNAClamp 기술 및 S-melting 기술 그리고 PANArray기술을 회사의 4대 핵심기술로 선정하고, 기술이전 및 마케팅 제휴 그리고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사업협력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는 “혈액검사를 통한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암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경과 확인을 위한 기반기술로 자리매김해 암 정복이라는 인류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나진은 지난달 20일 이번 출시되는 제품들과 관련, ‘혈액검사를 통한 암 진단을 위한 상용화 원천기술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현재 PNA 기반의 실시간 다중 돌연변이 검출 기술로 특허를 기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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