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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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프랑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지윤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는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모네가 생전에 살았던 집이 있는 곳입니다. 어릴 때부터 모네의 그림을 좋아했고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어렵게 허락된 여행에서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박지윤은 "모네의 집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사진을 찍으셨고 관리자도 그 구역에서는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아 괜찮겠지 하고 저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려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라며 "아마도 저 같은 마음의 관광객들이 많아 그분들도 너그러이 이해해준 것이겠지요"라고 해명했다.
박지윤은 이어 "몇 몇 분이 사진을 보고 지적을 해 주셨고 곧바로 풍경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라며 너무 일만하고 살다가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을 왔더니 긴장이 풀린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졌었나 봅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즐겁게 여행하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끝으로 "저는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다시 일터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받은 사랑은 좋은 행동으로 보답하려고 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즈들은 "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그럴 수도 있지...뭘 이런걸 갖고", "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욕망아줌마 넘치나", "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사진 금지구역인 줄 뻔히 알면서도 남들 다 찍으니 찍었다?", "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실수는 누구나 하는 법이니 마녀사냥으로 몰림 당하지않았으면 합니다", "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금지라고 해도 찍는 한국인들 많음. 박지윤만의 문제는 아님", "박지윤 모네의 집 인증샷 논란, 제대로 망신이지"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여행 중 찍은 지베르니 마을의 클로드 모네의 집안 촬영사진을 게재했지만 모네의 집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어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