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귀경길에 가장 복잡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입력 2014-09-07 0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 연휴로 올해도 어김없이 고속도로는 귀성·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고 있다.

7일 KB국민카드가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에서 분류한 상·하행선 휴게소 가운데 최근 3년(2011∼2013년)간 가맹점 159개를 분석한 결과,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의 '안성휴게소'가 이용건수와 금액이 매년 가장 많았다.

지난해 추석연휴(9.18∼9.20)를 기준으로 사흘간 안성휴게소에서 귀성객들이 KB국민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4208건, 매출액은 3335만원에 달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매출건수가 가장 많은 휴게소는 2011년과 2012년에는 화성휴게소, 지난 해에는 서산휴게소였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덕유산 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평소 대비 가장 많은 이용금액 증가율을 보인 곳은 옥산휴게소로 평상시 주말보다 약 6.4배로 증가했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에서는 고성휴게소가 4.4배,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서여주휴게소가 11배로 추석 연휴에 평상시 주말보다 매출액이 증가했다.

추석 다음날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이용건수가 많았던 휴게소는 2011년 안성휴게소, 2012년과 2013년은 천안휴게소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서천휴게소,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인삼랜드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선산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상행선에서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다.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가 오전 8∼11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가 오전 8∼10시와 정오∼오후 2시 사이가 이용건수가 많은 편이었다.

상행선은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가 오후 1∼4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가 정오∼오후 2시와 오후 6∼7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가 오후 1∼3시, 오후 4∼5시, 오후 7∼9시가 이용객이 붐비는 시간대로 조사됐다.

최창룡 KB국민카드 마케팅기획부 팀장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카드 이용 내역으로 본 고속도로별 붐비는 휴게소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이용객들이 붐비는 휴게소를 사전에 파악해 탄력적으로 이용하면 편안하고 빠른 귀성·귀경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81,000
    • +2.07%
    • 이더리움
    • 4,844,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0.19%
    • 리플
    • 853
    • +11.36%
    • 솔라나
    • 226,300
    • +3.52%
    • 에이다
    • 623
    • +2.81%
    • 이오스
    • 851
    • +3.78%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5.64%
    • 체인링크
    • 20,010
    • +1.57%
    • 샌드박스
    • 476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