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오늘 2시30분 KB금융 경영진 징계 결정

입력 2014-09-04 1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한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례적으로 직접 징계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중징계 방침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 원장은 지난달 21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두사람에게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내린뒤 2주동안 이를 수용할지 거부권을 행사하고 징계수위를 높일지 고심해 왔다.

당초 최 원장은 제재심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KB금융의 내분 사태가 계속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최 원장이 2주 가까이 장고에 들어가면서 이례적으로 제재심의 결정안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지시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임 회장과 이 행장 모두 중징계 결정이 내려질 경우 이 행장의 징계는 즉각 확정되며 임 회장은 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두 사람이 문책경고로 징계수위가 올라가면 3년간 임원 및 준법감시인 선임자격이 제한된다. 다만 한 단계 위인 직무정지나 해임권고와 달리 당장 물러나야 한다는 강제규정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0,000
    • +2.71%
    • 이더리움
    • 4,345,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79,900
    • +3.74%
    • 리플
    • 634
    • +3.76%
    • 솔라나
    • 202,100
    • +6.03%
    • 에이다
    • 525
    • +5%
    • 이오스
    • 739
    • +6.9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4.79%
    • 체인링크
    • 18,580
    • +5.51%
    • 샌드박스
    • 431
    • +6.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