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리은행 직원이 대출 서류 조작해 180억 원을 횡령한데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이 연루 된 부정대출 사건까지 불거지자 금감원은 정기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은 검사 일정만 앞당긴 것이 아니다. 검사 강도도 높였다. 담당 부서인 은행검사 1국 뿐 아니라 은행검사2국에 정보기술(IT)·자금세탁방지 담당국까지 총 40여 명의 인력이...
금감원은 강력한 제재와 모니터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부당승환과 관련해서도 엄격한 제재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관제재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정착지원금 운영에 대해서는 GA에 관련 내부통제가 마련되도록 경영유의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부당승환 의심계약이 많이 발생하는 GA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또 내부통제 점검과 주요 공시지표 분석 등 상시감시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부당승환 의심계약이 많이 발생하는 GA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엄중히 제재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GA업계가 자율로 마련한 정착지원금 운영 모범규준에 따라 분기별로 정착지원금 운영 내역 등을 공시토록 하고, 연내 보험GA협회와 함께 GA 업계의 모범규준...
서재완 부원장보는 2000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법무실 국장·제재심의국장·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현재 금융투자부문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전략·감독 담당으로 이동한다.
금감원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임자로 임원 공석을 채워 조직의 안정과 효율을 도모했다”며 “특히 중요 현안이 집중된 부분의 부서장을 해당 부문...
3개 카드사가 전체 증가분의 60%에 달한 셈이다. BC카드도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이 급격히 늘었지만, 규모가 작아 영향이 미미했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론을 급격히 확대한 3개 카드사에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키지 않을 경우 리스크 관리 소홀로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이 카카오모빌리티를 분식회계 혐의로 과징금 90억 원과 경영진 제재를 결정했으나 증권선물위원회의 결론이 3달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며 증선위의 결정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2018년부터 휴대전화 번호, 거래내역 등 542억 건의 개인신용 정보를 중국...
이복현 금감위원장은 "반사회적 행태로 불법 사금융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되는 건 사회적으로 중요하고 심각한 현실"이라며 "금감원은 불법 대부계 원천무효 소송 지원 등 피해자 구제 지원을 강화해 현재 10여 명의 소송을 지원 중이거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또 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부 운영과 퇴출, 재진입 등 대부업 전반에...
이 원장은 "은행 각자의 영업계획이나 포트폴리오 운영과 관련해 적절한 자율적 여신상품을 통해서 구조가 유지돼야 된다는 입장은 금감원뿐 아니라 금융위 내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에 대해 은행의 자율적 관리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도 가계대출 관리의 엄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다만 각...
이에 더해 불건전 영업행위와 허위·과장 광고도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 제재를 받게 된다.
양방향 플랫폼을 이용해 영업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를 거쳐 투자자문업으로 전환해야 하나 최소 자본 및 인력 요건을 갖춰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양방향 영업을 원하는 일부 업체가 투자자문업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금감원은 제도개선과 함께 정기검사시 여신 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한다. 더불어 금융사고에 책임있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박 부원장보는 "제도 보완이나 사후제재만으로 위법‧부당행위를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일선 직원들이 높은 윤리의식,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신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준법교육에도 각별한...
이 금감원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자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이달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은행)법상 (감독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점이 제때 보고되지 못했다는 것은 명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에는 검찰이 부적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및 관련 영업점을...
앞서 금감원은 민원 접수를 통해 4~5월쯤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5월부터 검사에 착수했다. 이때 우리은행이 이 사실을 금감원에 사전 보고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우리은행은 해당 사안은 여신 심사 소홀 외 뚜렷한 위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아 금융사고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원장은 “법적 의무를 떠나 지배구조 문제 논의가 있고, 제왕적 지주...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금감원은 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보험업법에서는 금품 등을 제공한 자뿐만 아니라 금품 등의 제공을 요구해 수수한 계약자・피보험자에 대해서도 벌칙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보험 가입과 관련해 금품 제공, 보험료의 대납, 근거 없는 보험료의 할인 등을 요구 및 수수한 경우에는 형사처벌의...
이때 금감원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심사 소홀 등으로 인해 취급 여신이 부실화된 경우 금융사고로 보지 않는다'는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부터 개시한 2차 심화 검사와 6~7월 중 이뤄진 금감원 현장 검사 이후 뒤늦게 불법 행위를 발견했다고 부연했다.
우리은행은...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면밀한 법률검토를 거쳐 제재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유사사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고객동의 없이 불법으로 정보 제공한적 없어"
카카오페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알리페이나 애플에 고객 동의 없이 불법으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카카오페이는...
금감원은 지난 4∼5월 카카오페이에서의 외환거래 관련 검사에 들어갔다가 불법정보 제공 사실을 적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카카오페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넘겨준 사실을 적발해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위반 여부가 판가름 나면 제재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감원은 B법인의 경우 30억 원 규모의 ‘거래처 대금지급 목적’ 대출 관련, 용도외유용 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차주가 해당 대금의 지급증빙으로 비정상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했음에도 우리은행이 추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돈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대출이 대규모 부실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금감원 검사 결과 지난달 19일...
아울러 금감원 검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주에 대한 여신심사 절차 강화, 여신 감리 강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조속히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윤리교육 강화 등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금감원 수시검사를 통해 추가로 발견된 위법·부당행위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검사...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직위에 상관없이 임직원들이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해 내부제보를 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절차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금감원 검사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리스크를 공유하고 있는 차주에 대한 여신심사 절차 강화, 여신 감리 강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