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에셋 “땡큐! 장하성 펀드”

입력 2006-09-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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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자산주 테마 이용…대한제당 상당수 주식 처분 짭짤한 수익

홍콩 투자관리사인 JF에셋이 ‘장하성 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ㆍKCGF)’의 대한화섬 지분 매입으로 저평가 자산주가 부각되며 대한제당이 급등하는 시기를 이용, 상당수 주식을 처분해 짭짤한 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F에셋은 대한제당 보유지분이 4.86%(15만4010주)로 낮아졌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신고서상의 매매동향이 이채롭다. JF에셋은 지난 6월초까지는 대한제당의 지분율을 6.69%(21만1920주)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7월말까지 소량씩 2만3860주를 처분했던 JF에셋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4일연속(거래일 기준)으로 3만4050주를 처분했다.

지난달 23일 ‘장하성 펀드’가 대한화섬 지분 매입에 따른 ‘5% 보고’ 공시로 저평가 자산주들이 부각되며 대한제당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4일연속 강세로 2만2520원에 머물던 주가가 3만2050원까지 뛰어올랐던 시기다.

특히 대한제당이 상한가로 치솟은(3만2050원) 지난달 29일 JF에셋은 2만주를 상한가 수준(3만1913원)에 처분했고, 다음날에는 7490주를 3만3525원에 차익실현했다.

한마디로 JF에셋은 증시에 거센 바람을 몰고 온 ‘장하성 펀드’의 덕을 톡톡히 보며 짭짤한 차익을 챙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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