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한 걸그룹 멤버는 누구?…특정인 거론 네티즌 신상털이 한창

입력 2014-09-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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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사진 = 뉴시스)

배우 이병헌(44)이 20대 여성 2명에게 협박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해당 여성으로 추정되는 특정인의 신원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새벽 “이병헌이 지난 8월 28일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이 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즉각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협박 사실을 접하고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알리는 한편 경찰에 신고해 1일 새벽 20대 여성 2명을 검거하기까지 이르렀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여성들은 협박 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그러자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20대 여성 2명의 신원이 파헤쳐지기 시작했다. 현재 4인조 걸그룹의 그룹명과 멤버의 이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신상털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목 당한 연예인의 과거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한 유명 모델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병헌에게 협박한 두 명의 여성은 누굴까?", "음담패설했다는 이유만으로 50억을 요구했다고?", "경찰 조사가 나올 때까지 자중하자", "당시 상황은 현장에 있던 당사자만이 알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 측은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며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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