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관련 보도로 인한 주가 하락 과도 -NH농협

입력 2014-08-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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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점 관련 보도로 인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면세점 추가 허용에 있어 대중소기업 구분하지 않겠다’ 는 제목의 언론보도로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8.8% 하락했다” 면서 “당사는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 대기업에게 추가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책 흐름을 고려해 볼 때 면세 산업 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맞춰져 있고 현재 시내 면세점의 대기업 운영업체는 10개, 중소기업은 7개로 대기업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며 “만약 대기업에게도 추가 라이선스가 발급될 수 있다면 허용 지역이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오는 9월 1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 하이탕만에 기존 영업장을 늘려 면적 2만1000평의 세계 최대 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라면서 “방중 외국인의 쇼핑 수요뿐만 아니라 자국민의 해외여행 및 쇼핑 수요를 국내로 일부 전환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한 중국인 해외여행은 구조적 성장이며, 중국인 출국자 내 방한 중국인 비중은 2013년 기준 4.4%로 향후 확대 여력이 더 높아 국내 면세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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