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연이은 환자 사망에도 버젓이 진료하는 성형외과

입력 2014-08-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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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사진=MBC 방송화면)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성형외과 수술의 부작용이 조명됐다. 우리나라에서 인정하지 않는 국제성형외과 전문의의 성형수술이 연이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성형수술의 부작용을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15곳을 수술해 얼굴이 망가진 여성이 자신을 수술한 병원장과의 소송 사건이 그려졌다.

자신을 수술한 병원장을 고소한 여자는 보상금 1억 원 판결을 받았지만 원장은 자취를 감춘 채 아무런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

문제의 병원장은 수술 부작용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성형외과 비전문의였던 병원장은 버젓이 성형외과라고 간판을 내걸고 수술을 감행해왔다. 지방에서 서울로 병원을 옮기는 동안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도 연달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고의로 사람을 사망케하는 의사가 어디있겠느냐"며 자격 또는 면허정지를 위한 법규가 없다는 의미를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무분별한 성형수술로 얼굴이 망가져 버린 여자는 아들이 얼굴을 보면 놀랄까봐 아들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얼스토리 눈 방송이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온라인에 "리얼스토리 눈 성형외과" "리얼스토리 눈 성형피해" "리얼스토리 눈 성형 부작용 사례" 등의 연관검색어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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