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인수전 본격화…중국ㆍ인도업체도 ‘눈독’

입력 2014-08-24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하이텍 인수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외 사모펀드(PEF)에 이어 중국과 인도 반도체 업체도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인수전이 활기를 띠게 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동부하이텍 기업실사에는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 3곳과 중국 SMIC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투자펀드 한앤컴퍼니와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미국계 펀드 베인캐피털 등 국내외 투자펀드 3곳은 지난달 인수의향서(LOI)를 냈다.

또한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SMIC가 지난 20일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인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HSMC도 동부하이텍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자들은 25일 경영진 면담 이후 현장실사에 돌입한다. KDB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은 다음 달 말까지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이르면 10월 본계약을 체결항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동부하이텍 매각액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5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97년 동부전자로 출발한 동부하이텍은 디지털 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디지털 오디오 엠프칩, 디스플레이 구동칩(LDI) 등 아날로그 반도체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51,000
    • +0.86%
    • 이더리움
    • 3,217,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28,500
    • +1.16%
    • 리플
    • 777
    • -4.31%
    • 솔라나
    • 189,700
    • -2.22%
    • 에이다
    • 463
    • -1.7%
    • 이오스
    • 630
    • -2.3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33%
    • 체인링크
    • 14,290
    • -3.45%
    • 샌드박스
    • 32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