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9월 중 평가전 통해 대표팀 복귀 유력…'센추리클럽' 가입 여부도 관심

입력 2014-08-22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전골을 성공시킨 이동국(사진=뉴시스)

'라이언킹' 이동국(35·전북 현대)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회원으로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2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비공개회의를 통해 9월에 열릴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대비한 국내파 대표팀 선수 명단을 작성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위원회는 이동국의 발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상 이동국의 합류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올시즌 10골로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에 올라있다. 도움도 6개로 이 부문 2위다. 하지만 9개를 기록중인 이명주가 포항을 떠나 알 아인으로 떠난 만큼 사실상의 1위이기도 하다. 공격포인트에서도 1위에 올라있음은 당연하다.

대표팀 내 부동의 공격수로 자리잡은 김신욱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만큼 현 상황에서 이동국을 제외한 대표팀 공격라인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동국이 마지막으로 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것은 2013년 6월에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이었다. 1년 남짓 여만에 복귀의 길이 열린 셈이다. 특히 현재까지 99번의 A매치 출전한 이동국으로서는 1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어 기쁨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역대 한국 선수들 중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총 9명이다. 차범근 전 감독을 비롯해 홍명보, 박지성, 이영표 등이 선배 센추리클럽 가입 선수들이다.

이동국의 대표팀 복귀 및 센추리클럽 가입 여부는 오는 25일 대표팀 명단 발표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동국의 대표팀 승선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19,000
    • -1.68%
    • 이더리움
    • 4,272,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59,000
    • -5.67%
    • 리플
    • 605
    • -4.57%
    • 솔라나
    • 190,200
    • -0.52%
    • 에이다
    • 501
    • -7.73%
    • 이오스
    • 681
    • -8.71%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36%
    • 체인링크
    • 17,530
    • -4.73%
    • 샌드박스
    • 390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