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국세·지방세 비율 8:2 → 7:3 조정 추진”

입력 2014-08-17 1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자체 세입보다 세출 2배 더 많아”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현행 8대2에서 7대3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17일 “심각한 불균형에 빠진 지방 재정난을 해소하고 지방 재정자립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세제개편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

조 의원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세수 등을 통한 재원 마련이 핵심인데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은 8 대 2로 몇십 년째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재정지출은 국가와 지방이 6 대 4 규모로, 지자체는 세입보다 세출이 2배나 많은 상황”이라면서 “지자체 재정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어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조정하려면 단기적으로 국세로부터의 재정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방소비세 5% 확대 도입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 법률안 처리 △양도소득세·개별소비세의 지방세 전환 △지방소비세 확대 등을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8,000
    • +3.36%
    • 이더리움
    • 4,26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8.24%
    • 리플
    • 614
    • +6.04%
    • 솔라나
    • 196,500
    • +9.59%
    • 에이다
    • 500
    • +4.82%
    • 이오스
    • 701
    • +7.52%
    • 트론
    • 184
    • +4.55%
    • 스텔라루멘
    • 124
    • +8.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6.5%
    • 체인링크
    • 17,650
    • +7.82%
    • 샌드박스
    • 409
    • +1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