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이엔지, 슬럼프는 극복된다" -한국證

입력 2006-08-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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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범우이엔지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슬럼프는 곧 극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120원으로 낮춰잡았다.

강영일 한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주요 매출처인 포스코와 한국전력이 설비보수를 미루며 수주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정체된 반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인력 충원 등으로 인건비가 4억원 가량 증가했고, 저가제품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니치마켓(Niche Market) 플레이어로서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지 않았고, HRSG를 최초로 수주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과 수주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이 확대되며 일시적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진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설쪽에서 올해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고리 3,4호기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B.O.P와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HRSG수주가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 사이에 기대되는데다 포스코의 인도 및 베트남 일관 제철소 건설에 발 맞춰 제철 설비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증권은 범우이엔지의 올해부터 2008년까지의 매출액이 연평균 29.5% 증가할 것으로 예측, 향후 범우이엔지의 외형확대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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