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와 요리하기’ 등 양성평등교육 체험 과제가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선 학교에서 아빠·엄마로 이뤄진 ‘양부모 가정’을 전제로 양성평등교육이 이뤄져 한부모·조손가정 자녀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어머니로 콕 찍어서 정할 게 아니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고 해야 한다”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이 밖에도 “요즘 한부모 가정 많은데 아이들 어린 마음에 상처만 받네”, “담임 선생님들이 좀 더 아이들의 상황을 배려해 지도해 줬으면 좋겠다”, “요즘 맞벌이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부모 직업 체험하고 보고서 쓰기도 없어져야 한다”, “제발 좀 애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숙제를 내 달라”, “복지니 뭐니 떠들어도 한부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건 사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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