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부 격실 서서히 붕괴, 남은 실종자 수색 작업 어떻게 되나

입력 2014-08-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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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일부 격실 서서히 붕괴

(사진=서해해경청)

세월호 일부 격실의 붕괴로 실종자 수색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13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 5월부터 세월호 5층 선수와 3층 선미, 4층 선미 쪽의 일부 격실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111개의 격실 중 20곳이 무너진 상태로 4층 선미 부분을 중심으로 붕괴가 진행된다는 것.

현재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유실물 등을 제거해가며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세월호의 일부 격실의 붕괴가 진행되면서 수색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격실 진입 전 통로 및 격실에 대한 사전점검과 대기잠수사 즉응태세 유지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잠수사 44명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18일 세월호 조리원 이묘희 씨(56)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 세월호 사고 희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다.

세월호 일부 격실 서서히 붕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일부 격실 서서히 붕괴, 결국 이렇게 끝나나? 아직 남은 학생들은 어떻게?" "세월호 일부 격실 서서히 붕괴, 수색 작전이 빨리 끝나야 되는데" "세월호 일부 격실 서서히 붕괴, 또 여론이 들끓겠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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