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의미를 담았던 노란 리본은 현재 떠난 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도중 침몰했다.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로, 당시 희생자 대부분이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기억식에는 100여 명 이상의 유가족과...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29일 다이빙벨 바지선(알파)에 탑승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 철제구조물에 공기를 가둔 인공 에어포켓이다. 수중에서 잠수사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잠수시간을 늘려준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현장에 투입됐다.
알파 바지선은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탑승해 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바지선(리베로호)과...
노란 리본은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시작된 노란 리본 운동에서 시작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발표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는 “벌써 8주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직 8주기’일 수도 있다”라며 “앞으로 10주기, 100주기가 되어도, 절대로...
이에 재판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긴급하게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이 필요했고, 해당 작업을 총괄할 구조본부나 지휘본부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A 사에 대한 수난구호 종사 명령이 문서 대신 구두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이뤄진 것은 현행법상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양경찰청은 이전에도 해상 사고가 발생하면 서면이...
이 법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뒤 2018년 3월 법사위에 상정됐다. 그러나 야당이 잠수사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이의를 제기해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법안의 별칭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선 뒤 트라우마와 잠수병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실종자 수색에 나선 정부 신속대응팀이 3일 잠수를 시도하되, 어려울 경우 이르면 6일 인양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송순근 정부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은 2일(현지시간) 신속대응팀 지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오전 침몰 유람선 선체 수색을 위한 잠수작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헝가리 당국은 아직 한국 구조ㆍ수색대의...
이어 "모든 희생자와 실종자 그리고 그 가족 전원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오실 때까지 매분 매초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무능한 대처 못지않게 국민께 상처가 된 것은 국민의 비통한 마음과는 한참 동떨어진 정권의 태도"라며 "어째서 부끄러운 과거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가...
검찰은 당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생년월일, 학력, 인터넷물품구매내역, 정당 당원 여부, 과거 발언을 토대로 온건파 여부, 정치성향 등을 수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 씨는 2016년 8~11월 예비역 장성 및 단체들에게 사드 배치 찬성ㆍ대통령 탄핵 반대 등 여론 조성 활동을 지시하고 정보사업 예산 3000만 원을 사용하게 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2014년엔 사망‧실종자가 485명에 달했고, 이듬해에도 11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생한 사고유형은 ‘기관손상’이 7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박충돌’ 311건, △‘추진기 손상’ 282건 △‘침수’ 204건 순이었다. 사고원인별로 보면 △‘정비불량’ 1208건 △‘운항부주의’ 915건 △‘기상악화’ 204건...
같은 기간 해양 선박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모두 908명으로 연평균 18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122명, 2013년 101명, 2014년 467명, 2015년 100명, 2016년 118명이다. 2014년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명 피해가 컸다. 당시 361명이 죽고 180명이 다쳤다. 최근 5년간 선박 충돌과 침몰 등 각종 해양 선박 사고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황 권한대행은 또 “우루과이 인근에서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수색작업을 한 달여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의 애절한 마음을 감안해 포기하지 말고 현장 선박수색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정국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배치에...
15~16일 양일간 공연을 위해 내한한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에서 세월호 3주기를 추모했다.
콜드플레이는 "한국의 슬픔에 공감하며 부르겠다"며 '픽스 유'(Fix you)를 선사했다. 이날 5만 명의 관객들은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이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예수를 배반한 유다의 옷도 많은 예술작품에서 칙칙한 노랑으로 표현돼 있다. 우리에게도 노란 리본은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아픈 의미를 담고 있다.
노랑이 주는 이미지 안에 나의 메시지를 담아 보자. 더 나아가 나에게 맞는(퍼스널 컬러) 노랑으로 선택한다면 더욱 선명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
2011년 3월 2만5000여 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발생시킨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모티브로 삼은 '너의 이름은'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를 겪은 우리나라와 일본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전국 누적 관객 수 268만 명(18일 기준)을...
사망자 실종자 학생뿐 아닌 이들/ 자랑스러운 영웅들까지도/ 거기선 편안하길 바래요/ 아직 봄이 많이 춥네 그때 일처럼/ 거긴 어때요?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
나의 봄이 아직 시린 이유/ 떨어지는 꽃잎이...
현재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은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가 올해 안으로 끝내겠다고 한 세월호 인양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기상 등 작업 여건이 좋지 않아 내년으로 인양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카드뉴스] 세월호 민간잠수사 김관홍씨, 자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김관홍(45) 씨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오전 자택 인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 숨져있는 김 씨를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단원고는 지난 2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246명에 대해 졸업식이 있었던 1월 12일 자로 제적처리 하고 미수습 실종자 4명은 유급처리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유가족과 협의 없이 이뤄져 사회적 논란을 빚었고, 유가족들은 제적처리 원상복구와 책임자 사과를 요구하며 단원고 현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문 전 대표와 김홍걸 씨는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분양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 전 대표는 방명록에 ‘잊지 않으마! 했던 약속 꼭 지킬게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경남 봉화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