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신병 치료차 미국행

입력 2014-08-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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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DB)
조석래<사진> 효성그룹 회장이 신병 치료를 위해 이번주 미국으로 출국한다.

13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2주가량 미국에 머물면서 전립선암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조세포탈·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 회장은 법원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판부는 매주 월요일 진행해온 공판을 2주간 열지 않기로 했다.

조 회장은 재판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월에도 암 진단을 위해 미국을 다녀온 바 있다. 조 회장은 올해 79세로 2010년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절제 수술을 받았다.

앞서 조 회장은 2010년 담낭암 판정을 받고 절제수술을 받았다. 지난해는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으며, 올해 초 전립선암이 추가로 발견돼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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