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마지막 SNS글…딸 젤다 어린 시절 ‘안타까워’

입력 2014-08-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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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사진=로빈 윌리엄스)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SNS글에 관심이 모아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해. 오늘(7월 31일) 25여년을 산 너지만 아직 넌 나의 아가 소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딸 젤다 윌리엄스의 어린 시절과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로빈 윌리엄스는 딸 젤다 윌리엄스와 영화 ‘하우스 오브 디’에 출연하며 부녀지간의 사랑을 자랑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모은다.

한편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쥬만지’ 등에서 존재감을 떨쳐온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은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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