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4분기 대형주 중심 반등

입력 2006-08-28 09:05 수정 2006-08-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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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분석…3분기 약세 뒤 강세 전환 흐름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의 증시는 3분기 약세를 보이다 4분기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4분기에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7일 우리나라(유가증권 및 코스닥)를 비롯,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난 24일까지 기업 규모별 증시 흐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주요국들은 3분기에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일본 중형주가 0.01%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주요국 대형, 중소형주들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4분기에는 미국 소형주가 10.51% 상승하는 등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도 상황은 비슷했다. 3분기에 유가증권 대형, 중형주가 각각 0.53%, 0.41%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유가증권 소형주, 코스닥 대ㆍ중ㆍ소형주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4분기 들어서는 대형주(유가증권 16.45%, 코스닥 14.40%) 중심으로 모두 강하게 반등했다.

올들어서는 대형주의 경우 주요국들이 2분기에 약세를 보이다 3분기들어 모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 대형주는 미국 3.48% 다음으로 높은 2.0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 대ㆍ중ㆍ소형주는 3분기 연속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유가증권 대형주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대우건설로 2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플랜티넷이 38.46%로 가장 돋보였다.

중형주 중에서는 유가증권 NH투자증권 41.52%, 서화정보통신 66.43%로 상승률 1위를 나타냈고, 소형주 중에서는 유가증권 서원 54.51%, 코스닥 실리샌드 105.8%의 상승률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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