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기ㆍ소상공인 지원 규모 25조원으로 확대

입력 2014-08-11 13:33 수정 2014-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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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 발표 ... 5조원 규모 신규 자금 지속적으로 공급

KB국민은행이 새 경제정책 추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를 선정∙발표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식ㆍ기술금융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재기(再起)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연간 20조원 수준의 자금 지원 규모를 약 25조원 규모로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기업, 우수 기술력 보유 창조기업, 유망 수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중점 지원분야로 선정해 총 5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 지원 분야에 포함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금리 우대(0.5%포인트~2%p포인트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지식 및 기술기반의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공계 출신의 변리사 및 석ㆍ박사급 전문인력을 다수 채용해 10여명 내외의 지식ㆍ기술가치 평가 및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특허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지식재산(IP) 금융지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한도를 설정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창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실한 국민과 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1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창업 실패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지점장)과의 1:1 매칭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투자회사,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참여하는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이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함께 전문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서 국민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 경제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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