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특수선박 케이블용 기능성 고무 ‘터반-레바프렌 블렌드‘ 선보여

입력 2014-08-06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특수선박용 케이블 외장재에 최적의 소재로 ‘터반-레바프렌 블렌드(Therban – Levapren blends)‘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터반-레바프렌 블렌드는 할로겐이 없는 난연성의 기능성 고무인 수산화니트릴고무(HNBR)와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고무(EVM)를 혼합한 제품이다.

영하 40도 이하의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가요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석유, 윤활 그리스 및 시추용 화학제품에도 강한 내유성,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용 선종 확대에 따라 특수선박용 케이블 외장 소재 시장이 발전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수선박용 케이블은 원유 및 가스 생산 설비를 갖춘 선박이나 극지용 특수선에 사용되는 케이블이기에 극지와 같은 극한의 해상 환경에서도 저온 가요성을 유지하면서 선박 데크 하부에서 발생하는 열, 유증기 및 오존 등에 저항력이 강한 소재가 필수다.

또 선상에서의 화재는 대형 인재로 직결되는 만큼 선박용 소재는 화재 안전성에 대한 요구 조건이 특히 까다롭다. 이에 터반-레바프렌 블렌드는 무(無) 할로겐의 뛰어난 난연성과 내유성으로 노르웨이 규격 NEK 606에 부합한 제품이다. 화재 시 연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계와 사람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부식성 염산을 생성하지 않는다.

랑세스 터반-레바프렌 블렌드는 주로 극지개발용 특수선, 석유 탐사와 화석연료 추출용 선박, 원유 및 가스 생산용 해양설비용 케이블에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46,000
    • -0.98%
    • 이더리움
    • 4,76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1.19%
    • 리플
    • 667
    • +0%
    • 솔라나
    • 198,100
    • -2.08%
    • 에이다
    • 554
    • +2.03%
    • 이오스
    • 821
    • +0.49%
    • 트론
    • 176
    • +2.92%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2.2%
    • 체인링크
    • 19,650
    • -1.45%
    • 샌드박스
    • 475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