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중국에 부직포 자회사 설립

입력 2006-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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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PP(폴리프로필렌) 부직포 회사를 중국에 설립해 부직포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화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총 600억원 투자로 연산 1만8000톤 규모의 위생재용, 의료용, 공업용고기능 부직포 공급한다. 2006년 10월에 자본금 248 백만위엔 (한화 318억원)의 자회사 설립해 중국 장수성 난통시 경제기술개발구내 3만여평 부지에 공장 건설하고 2008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투자는 도레이새한의 첫 해외사업으로 시장이 있는 곳에 생산거점을 확보해 현지생산, 현지공급체계를 확보한다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도레이새한은 2003년부터 중국 수출을 개시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전해 현재 중국 위생재 TOP 10개 업체중 9개사에 공급, 중국 위생재 부직포 시장의 15% 점유하고 있다.

중국은 국민소득 증가와 소비패턴 변화로 위생재용,의료용,공업용,농업용 등 고기능의 PP 부직포 수요가 신장세에 있고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확대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회용 기저귀의 수요도 2008년에는 연간 100억개로 예상되고 있다. 공장이 들어서는 난통시는 섬유관련 산업이 발달돼 있으며 해외 및 중국의 유명 위생재 메이커가 집합되어 있어 거래선 확보와 제품공급이 용이하며 또한 난통시 경제기술개발구내에 도레이 집단공업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각종 유틸리티,용역 등의 인프라 활용으로 사업의 조기 안정화가 가능하다.

중국ㆍASEAN의 FTA 체결로 인하여 현행 10%의 관세가 2010년에는 완전히 철폐됨에 따라 수출중심의 한국기업에는 어려움 가중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가 진출 적기로 판단되며 특히 부직포는 BULKY 제품으로서 현지공급을 통한 물류비 경쟁력도 확보 할 수 있다.

도레이새한은 제품의 소프트화, 저중량화등 고기능화를 추진, 유저(USER)의 품질 및 코스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아시아 최초로 다층(MULTI LAYER) 부직포를 생산한 도레이새한은 지속적인 기술 및 용도개발을 통해 범용품보다는 차별화,고기능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투자로 도레이새한은 국내 4만9000톤/년, 해외 1만8000톤/년 규모로 아시아 1위 PP 부직포 메이커로 부상하며 향후 지속적 증설을 추진, 중국에서의 장기 생산기반 구축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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