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어린이보험 내놓은 동양생명...100세까지 보장 '꿈나무4U보험' 출시

입력 2014-08-0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4년만에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과거 어린이보험의 강자로 불렸던 동양생명이지만, 최근 신계약 건수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사들이 많은 상황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100세 까지 보장해 주는 어린이보험인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 시켰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장은 수술, CI, 재해, 통원 등 4종의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응급실내원특약, 암치료비특약 등을 부가할 수 있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특약을 중도 부가할 수 있다.

임신 중이거나 만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할 수 있으며, 산모를 위한 질병과 사고는 물론 태아를 위한 선천이상 수술 입원 및 주산기질환 등도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아토피·골절·화상 등 어린이·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도 강화했다. 자녀가 암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꿈나무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가입 부모에게 사고가 생겨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부담 없는 보험료로 오랜 기간을 합리적으로 보장하고자 개발한 상품” 이라며 “보험료 변동 없이 한 달에 3만~5만원으로 100세까지 보장해 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말 기준 보험업계의 전체 어린이보험 시장 규모는 3조7759억원으로 전년 3조5586억원보다 2174억원 늘어났다.

또 0세 부터 청소년기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27개사, 계약건수는 939만664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9,000
    • -0.59%
    • 이더리움
    • 3,29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2.26%
    • 리플
    • 785
    • -3.21%
    • 솔라나
    • 197,200
    • -1.1%
    • 에이다
    • 470
    • -3.89%
    • 이오스
    • 641
    • -2.88%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2.55%
    • 체인링크
    • 14,660
    • -3.81%
    • 샌드박스
    • 334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