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다시 돌아온 이유? 나와 인연 맞는 프로그램"

입력 2014-08-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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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사진=뉴시스)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가 다시 돌아왔다. '나는 남자다'가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4개월 만이다.

유재석은 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새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나와 인연이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나도 여러 가지 고민은 많이 했지만, 에너지와 활기 있는 모습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과 같이 남자들만 할 수 있는 이야기, 그러면서 여성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잘 표현되면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하게 됐다"고 다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나는 남자다'가 '사랑과 전쟁2' 후속으로 급작스럽게 편성돼 '사랑과 전쟁2'가 폐지된 데에 대해 "'나는 남자다'가 '사랑과 전쟁2` 후속으로 갑작기 편성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며 "저 또한 '사랑과 전쟁2'를 즐겨본 시청자였고, '사랑과 전쟁2'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기에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나는 남자다'는 금요일 밤 11시 정규 편성돼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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