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할아버지 되면 ‘JYJ 덕분에 내 인생 특별했다’ 말할 듯” [JYJ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입력 2014-08-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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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박유천과 김재중이 JYJ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의 전시홀에서는 JYJ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유천은 “멤버들과 비슷한 마음이다. 활동, 음반 등 여러 가지 업무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 말고도 쭉 같이 걸어가고 같이 살고 싶고 알아가고 싶다”며 JYJ 멤버들은 계속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그는 “JYJ 멤버들과 함께해 즐겁다. 나이 먹어 할아버지가 됐을 때 김재중과 김준수가 옆에 있어줘 내 인생이 특별했다는 말을 분명히 하게 될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JYJ 멤버들이 자신에게 너무 큰 존재라는 김재중은 “조금 있으면 인생의 절반을 같이 하게 되는데 너무 가슴이 뭉클하다”며 “같이 있을 때면 상대방의 기분이 좋다는 걸 느껴 뭉클할 때가 있다. 이유 없이 굉장히 고마운 존재”라고 JYJ 멤버들에 대해 설명했다.

JYJ는 지난달 29일 2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9일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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