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소 두께 평면TV 출시

입력 2006-08-21 14:13 수정 2006-08-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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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평면TV를 출시했다.

LG전자가 출시한 21인치 울트라 슬림 평면TV(모델명 21FS6R)는 CPT(모듈), SET(TV세트) 두께를 기존 수퍼슬림 평면TV 보다 각각 16%, 17% 가량 줄였다.

울트라 슬림 평면TV의 CPT와 SET의 두께는 각각 세계 최소 두께인 296mm, SET 330mm, 기존 수퍼슬림은 각각 353mm, 396mm. 비슷 한 사이즈의 LCD TV의 두께는 받침대를 포함해 200mm 내외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권희원 부사장은 “20인치 초반대 TV 시장에서는 울트라 슬림 TV가 가격 대비 제품력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국내에 출시를 계기로 브릭스(BRICs)등 이머징 마켓은 물론 선진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면TV의 두께는 편향각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울트라 슬림 TV는 편향각을 120도로 확대했다. 기존 수퍼슬림TV의 편향각은 110도, 일반평면TV의 편향각은 90도.

편향각은 전자총에서 발사된 빔(광선)이 TV의 좌ㆍ우ㆍ상ㆍ하단에 이르는 각도를 뜻한다. 따라서 편향각이 커질수록 TV 두께는 얇아진다.

LG전자는 21인치 울트라 슬림 평면TV 출시를 계기로 21인치 제품은 일반 평면 및 수퍼슬림 라인업을 축소해 울트라 슬림 라인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에 이어 연내 브릭스 등 이머징 마켓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2월 1일 세계 최초로 32인치 슬림 TV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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