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블랙베리 버렸다… 근로자 9000여명 ‘아이폰’으로 교체

입력 2014-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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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애플인사이더 홈페이지)
미국 포드자동차가 근로자들의 업무 휴대폰을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교체한다.

IT정보 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블랙베리가 향후 2년 동안 근로자 9000여명의 업무용 휴대폰을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올 연말까지 3300여명의 근로자 휴대폰을 아이폰으로 교체하고, 향후 2년에 걸쳐 직원 6000여명의 휴대폰도 아이폰으로 바꿀 예정이다.

포드는 아이폰을 채택한 이유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꼽았다. 사라 타치오 포드 대변인은 “아이폰 하나의 기기로 업무적인 부분, 보안성 등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포드의 이 같은 발표는 애플이 기업용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던 블랙베리를 겨냥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중국 업체 공세로 입지가 흔들리자 기업용 모바일 시장을 차선택으로 삼고 있다.

한편, 올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삼성전자(32.3→25.2%)와 애플(13→11.9%)의 비중이 낮아졌다. 반면 화웨이(4.3→6.9%), 레노버(4.7→5.4%) 등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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