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랙’, 대한전자공학회서 우수사례로 소개

입력 2006-08-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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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LG 트랙’이 18일 개최된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우수 산학협력 사례로 발표됐다.

LG전자는 18일 고려대 공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세미나의 ‘이공계 기피 현상과 글로벌 교육’ 세션에서 ‘LG트랙’ 및 LG 글로벌 주문형 석박사 과정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고려대 공대 학장인 고성제 교수는 산업체 수요지향적 교육의 사례로 ‘LG-고려대 주문형 교육’을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최근 4년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채용 패턴은 경력직 비율이 63.5%, 수시모집 채용비율이 57.8%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들이 현업에서의 실무능력을 중시하게 됨에 따라 ‘맞춤형 인재확보’의 필요성 대두되고 있다.

또 최근 이공계 지원 비율이 점차 주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우수 R&D 인력 확보경쟁 격화에 따른 ‘안정적 인재확보’가 절실하다.

LG전자가 지난 2004년부터 고려대, 한양대 등 9개 대학과 공동으로 마련한 ‘LG 트랙’은 맞춤형 인재확보를 위한 장기 인턴제도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인재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시킨 최적의 기업과 대학간 인재 육성ㆍ확보 프로그램이다.

학부 4학년 1학기에 ‘LG 특론’ 강의를 개설하고 LG전자에서는 현직 연구원 강사를 파견해서 지원하며, 2학기 때는 학점이 인정되는 장기 인턴으로 현업에 배치돼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해외판인 ‘글로벌 LG 트랙’은 해외 우수 R&D 인력 양성 및 조기 전력화를 목적으로 기존의 ‘LG 트랙’를 해외로 확대 적용하여 LG전자, 해외대학, 국내대학, 해외법인간에 글로벌 산학 협력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우수 해외 R&D 인력 선(先)확보, 조기 전력화된 인력 양성, 현지법인의 양질의 R&D 인력 채용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LG전는 지난해 고려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주문형 석사제’를 도입했다. LG전자는 학교측이 추천한 대학원 진학 지망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여 학비전액 및 생활비를 지원하며, 선발된 학생은 석사학위 취득 후 LG전자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LG 트랙’의 LG특론 및 장기인턴제를 약 650명이 거쳐갔으며 이 중 10% 선인 60여 명이 입사했다. 또 주문형 석사는 4기 선발을 완료했으며, 이제까지 총 10명이 선발돼 텔레매틱스, 모바일 디바이스 등 미래 신사업 분야로 배치된 예정이다.

LG전자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인사기획그룹 김성민 부장은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보장하고 기업은 실무 중심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많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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