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첫번째 해외여행…유연석은 여행시 필수품"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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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 첫 해외여행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와 신효정PD, 페루팀의 윤상-유희열-이적, 라오스팀의 유연석-손호준이 참석했다.

손호준이 "내가 귀가 좀 얇다. 의심 없었다"고 예고없이 떠난 '꽃보다 청춘' 여행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다. 저한테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너무 재미있었다. 여행을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것인지 몰랐다. 예전에는 목표로 세웠었다. 이번 계기로 여행을 많이 다녀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여행 끝나면 영어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행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먹었을 때 떠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며 "여행에서 필요한건 용기다. 용기가 있어야 사람들에게 말을 걸수 있었다. 두번째로는 연석이다. 유연석이 꼭 있어야한다"고 유연석에 애정을 드러냈다.

‘꽃보다 청춘’은 tvN의 첫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가 젊음에 대해 한 이야기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떠나라. 청춘들이 제일 부럽다'는 말에 감명 받아 기획, 제작됐다. 청춘의 끝물을 맛보고 있는 페루팀(윤상, 유희열, 이적)과, 청춘의 절정을 만끽하고 있는 라오스팀(유연석, 손호준, 바로)이 서로 다른 청춘들의 여행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은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으며 페루팀과 라오스팀이 지난 6~7월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꽃보다 청춘’은 페루팀의 이야기부터 공개되며 오는 8월 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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