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폭행 사건 당시 “강아지 안고 있는 사진에 악플 시달려… 어쩔 수 없었다”

입력 2014-07-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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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사진=JTBC)

방송인 서정희가 폭행 사건 당시 찍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서는 최근 서세원 폭행사건 당시 CCTV를 공개, 서정희의 심경고백과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서세원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강아지를 안고 있을 당시 찍힌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경찰서에 진술하러 가면서 강아지를 안고 간 내 심리태도에 대해 공방을 했던 프로그램을 봤다”며 “그 사진은 지난 2002년 남편의 사건 때문에 미국에서 돌아올 때 찍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당시 후송하는 수사관들과 같이 차를 타고 갔던 것이지 서세원과의 폭행 사건 당시 경찰서에 출두할 때 강아지를 데려간 게 아니라는 주장. 서정희는 “키우던 강아지를 미국에서 데려올 수밖에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안고 들어왔던 거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서정희는 “그런데도 마치 이번 서세원의 폭행 사건 때 경찰에 출두 하면서 강아지를 안고 간 것처럼 그 사진이 사용돼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가까운 사람에게도 외면당했다. 서정희는 “그걸로 많은 공격을 당했다. 우리 교회 식구들도 왜 강아지안고 갔냐고 하더라”며 울먹였다.

서정희는 서세원 폭행 사건 당시에 대해 “미국에서 온 날이었는데 그 전에 여자 문제로 많이 다투고 있었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했다”며 “제가 일어나니 끌고 갔고, CCTV에 안 나오는 요가실로 끌고 간거다”고 설명했다.

한 때 잉꼬부부였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폭행이 오갈만큼 심한 갈등을 겪게 된 원인에 대해 서정희는 “바로 여자문제 때문이었다”고 했다. 서정희는 “(이 문제로) 3월 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

또서정희는 내연녀에 대해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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