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국가감각 겸비한 대표적 정책통

입력 2014-07-25 11:30 수정 2014-07-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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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54)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실물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 처리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텁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출신인 추 내정자는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을 거쳤다.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에는 세계은행(IBRD)에 파견됐으며 2006∼2009년에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며 국제감각을 키웠다.

합리적인 성격에 부드러움과 치밀함을 동시에 갖춰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경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지내면서는 카드사태와 외환은행 매각 등을 처리했고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일하면서는 현오석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도와 박근혜 정부 '1기 경제팀'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희경(49)씨와 2녀를 두고 있다.

◇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 약력

△대구(54)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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