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스틸, 노현정보다 BW에 주목해야~

입력 2006-08-15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행주식의 40% BW행사 종료기간 10월 '코 앞'

노현정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BNG스틸의 주가에 BW(신주인수권부사채)물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의 BNG스틸은 지난 8일 노 아나운서와 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씨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씨가 지난해까지 BNG스틸 대리로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게 된 것.

14일 BNG스틸은 전일보다 430원(7.48%) 오른 6180원을 기록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거는 것은 BNG스틸이 지난 2001년 11월 7일 유로시장에서 발행한 2000만달러 규모의 BW물량.

이 BW물량 중 사채금액 2000만달러는 지난 2003년 11월 17일 전액 상환했지만 주당 5000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은 아직 행사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BNG스틸의 이날 종가가 행사가를 웃도는 6180원이라는 점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10월 27일로 종료된다는 점으로 인해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BNG스틸의 아직 행사되지 않은 BW는 현재 발행주식수 1262만주의 40%에 해당하는 513만주"라며 "실적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W행사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희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4,000
    • -0.14%
    • 이더리움
    • 3,27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500
    • -0.6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26%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