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1승 달성…피츠버그 감독 “류현진 능력있는 친구”

입력 2014-07-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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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시즌 11승 달성에 적장도 혀를 내둘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총 98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5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3.39(111.2이닝 42자책)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후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낙차 큰 커브가 위력적이었다. 13~15인치는 되는 것 같다”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류현진은 커터도 갖고 있다. 무기들을 장착한 투수다.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능력이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의 11승 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시즌 11승, 정말 대단하다” “류현진 시즌 11승, 이미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류현진 시즌 11승, 적장이 인정할 정도면 말 다했네” “류현진 시즌 11승, 20승까지 가보자” “류현진 시즌 11승, 올해 몇 승까지 할 수 있을까” “류현진 시즌 11승, 2000년도 박찬호가 생각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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