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권역별 시민대학' 10개 대학교로 확대

입력 2014-07-21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시민이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권역별 시민대학'이 하반기부터 10개 대학교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6월부터 권역별 시민대학을 3곳에서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권역별 시민대학은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살려 인문학 과목을 개설한다. 신설 시민대학은 건국대(통일), 고려대(한국문화), 동국대(불교),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성균관대(동양사상), 한국예술종합학교(예술), 한양대(건축) 등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3개 대학은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성공회대(인권과 인문학), 이화여대(여성과 인문학)이다.

시는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을 맡고 대학에서는 교육과정 개발, 강사진 구성, 강의를 전담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존의 3개 시민대학에서 강의를 들은 시민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94%가 '학습과정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시는 2017년까지 시민대학을 25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독일 뮌헨시민대학의 비학위 평생교육체계와 같은 '개방형 자유시민대학'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역별 시민대학 등 서울시가 마련한 시민대학 강좌 정보 확인과 수강신청은 9월 초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4,000
    • +0.41%
    • 이더리움
    • 3,18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1.9%
    • 리플
    • 708
    • -1.53%
    • 솔라나
    • 185,800
    • -1.85%
    • 에이다
    • 470
    • +1.29%
    • 이오스
    • 633
    • +0.64%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58%
    • 체인링크
    • 14,480
    • +0.7%
    • 샌드박스
    • 333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