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피격기 호주인 27명 탑승’충격…특별 생방송 편성 집중보도

입력 2014-07-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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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빗 총리“의도적 격추, 형언하기도 어려운 범죄”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에 호주인 2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져 호주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18일 오전 채널7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비행기 추락이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격추된 것이라면 형언하기도 어려운 범죄”라며 “여객기가 격추됐다는 보도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호주 외교부는 핫라인을 개설해 사고기에 탑승했던 호주인 친구와 가족들로부터 구체적 내용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국영 ABC방송ㆍ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주요언론들도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 피격 사건을 일제히 톱뉴스로 보도했다.

네덜란드 항공 당국이 네덜란드인 다음으로 많은 27명의 호주인 탑승객 수를 발표하자 주요 방송사들은 일제히 생방송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호주 언론은 이번 말레이시아항공 피격 사건을 1983년 소련 상공에서 발생한 대한항공(KAL) 여객기 피격사건과 비교하며 두 사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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