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차두리 “4년후 월드컵 잘 되려면 K리그 발전해야한다"

입력 2014-07-1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차두리(34ㆍFC 서울)가 박지성(33), 이영표(37ㆍKBS해설위원)와 함께 프로축구 K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차두리는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K리그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축구대표팀이 4년 후 월드컵에서 좀 더 잘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K리그가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선수들이 현재 K리그에서 많이 뛰고 있다”고 말한 차두리는 “어린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질책과 칭찬을 해준다면 선수들이 더 단단하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K리그에 대한 축구팬들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차두리는 이와 함께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서로 양보를 해야 K리그가 발전할 수 있다”며 “운영하는 사람들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지 않는다면 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뼈 있는 말도 남겼다.

이와 함께 차두리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결혼을 앞둔 박지성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을 한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결혼 생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K리그 올스타 팀’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을 주축으로 한 ‘팀 박지성’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72,000
    • -3.56%
    • 이더리움
    • 4,235,000
    • -6.08%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5.39%
    • 리플
    • 605
    • -4.87%
    • 솔라나
    • 192,200
    • -0.36%
    • 에이다
    • 499
    • -7.93%
    • 이오스
    • 686
    • -6.92%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67%
    • 체인링크
    • 17,530
    • -6.11%
    • 샌드박스
    • 4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