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필름, 이화파트너스 인수 유동성 '숨통' 틀까

입력 2014-07-17 08:48 수정 2014-07-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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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공업, 이필름에 계열사 이화파트너스 지분 전량 양도

[이화전기공업, 이필름에 계열사 이화파트너스 지분 전량 양도]

[계열사 추적] 이필름이 최대주주로부터 계열사인 이화파트너스를 인수했다. 두 회사는 모두 전력장비업체인 이화전기의 자회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이필름은 최대주주인 이화전기공업으로부터 계열사인 이화파트너스 주식 241만12주(100%)를 전량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8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41.2%에 해당한다.

양수도 대금은 이필름이 발행하는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해당 CB의 표면금리는 1%, 만기금리는 5%며 만기일은 오는 2017년 7월 16일이다. 이화전기 측은 "계열회사의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필름은 이동통신기기 제조업체로 기능성 필름 제조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당기순손실을 지속하는 등 수익구조가 악화된 상황이다. 이필름은 지난해 매출액 60억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15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13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 1분 기준 부채비율 177%, 유동비율 46%를 나타내고 있고, 쌓여있는 미처리결손금만 234억에 달한다. 같은기간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은 80억원에 불과하다.

이화파트너스는 이화전기의 계열사로 유류자금 대출서비스인 OMS(Oil Money Service)와 유류도.

소매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이화전기가 이필름에 이화파트너스 양도를 결정함으로써 계열사의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영 지원에 나선 것"이라며 "계열사 합병의 시너지를 통해 회사를 좀 더 키우겠다는 최대주주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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