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의 종류…여름 독버섯 주의보 "초기 증상은 이것"

입력 2014-07-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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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의 종류

▲대표적 독버섯 가운데 하나인 독우산 광대버섯 모습.(사진=뉴시스)

독버섯의 종류를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책자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버섯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독버섯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숲속의 독버섯', '숲속의 식용버섯' 등 두 종류의 버섯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숲속의 독버섯은 독버섯의 종류별로 독소 물질과 중독 증상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책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1900여 종의 버섯들이 일반에 알려져 있지만 이중 식용버섯 26%(517종), 독버섯 13%(243종), 약용버섯 11%(204종)만이 구분이 가능하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현기증과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가열해 먹어도 독소 물질은 요리 과정서 파괴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버섯의 종류 소식이 온라인에 퍼지자 "독버섯의 종류 전체 버섯의 절반은 독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있었네" "독버섯의 종류, 버섯은 일단 주의" "독버섯의 종류, 알고있는 버섯만 먹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성택 화학미생물과 과장은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해마다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식용버섯을 채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버섯 중독시에는 먹은 것을 모두 토하고 버섯을 의료진에 보여 진료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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