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블래터 회장 “메시의 골든볼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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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FIFA(국제축구연맹) 제프 블래터 회장이 이번 대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골든볼’ 수상에 놀란 반응을 나타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14일(한국시간) 메시가 ‘골든볼(경기 최우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정말 놀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은 이어 “이것은 FIFA 기술위원회의 판단이고 그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메시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팀도 결승에 진출했다”고 언급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되는 등 4골(1도움)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16강전 이후로는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해 골든볼 수상이 정당하지 않다는 주장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한편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역시 메시의 골든볼 수상에 물음표를 던졌다.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직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골든볼이 메시에게 돌아간 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축하할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 메시는 최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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