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상금, 출전만 했는데 돈벼락… 16강 진출했다면 얼마?

입력 2014-07-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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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상금

▲귀국하는 대표팀 선수들(사진=연합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좌절한 우리나라는 월드컵 상금으로 950만달러(약 96억원)를 받게된다.

14일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각국에 상금을 지급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별리그를 소화하는 32개국에 기본적인 상금으로 각 800만 달러(약 81억7600만원)를 지급한다. 이에 월드컵 준비금인 150만 달러까지 합하면 950만 달러에 달한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은 개최국을 포함해 32개국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팀들은 챙기는 돈부터 단위가 다르다. FIFA는 지난 6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상금 규모를 확정했다. 총상금만 5억7600만 달러(약 6056억6400만원)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비교해 40% 가까이 인상된 액수다.

조별 라운드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800만 달러(약 84억1200만원)를 받는다. 여기에 준비비 명목의 150만 달러(약 15억7725만원)가 추가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으로서는 16강 진출이 좌절돼도 약 100억원을 확보하는 셈이다. 16강에 진출하면 900만 달러(약 94억6350만원), 8강에 오르면 1400만 달러(약 147억2100만원)로 상금 규모가 커진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내심 8강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달성하면 160억원 이상을 챙길 수 있다.

우승 상금은 3500만 달러(약 368억250만원)다. 남아공 때보다 1500만 달러(약 157억7250만원)가 인상됐다. 준우승팀 상금은 2500만 달러(약 262억8750만원)다. 3위와 4위도 각각 2200만 달러(약 231억3300만원)와 2000만 달러(약 210억3000만원)씩을 지급받는다.

홍명보호의 목표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면, 한국 월드컵 상금은 1400만달러(약 142억원), 16강 진출국은 900만달러(약 91억원)를 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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